`육룡이 나르샤`가 50회로 종영한 가운데, `뿌리깊은 나무`와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 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2년 전 낙향한 자신의 호위무사인 무휼(윤균상 분)을 찾아 셋째 아들 이도의 호위무사가 돼 줄 것을 부탁했다.
무휼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진웅이 연기하며 세종의 호위무사로 활약한 바 있다. 이처럼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휼과 이도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이어 분이는 정도전의 묘를 찾았다가 궁녀 목야(신소율 분)이 한글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게된다. 목야 역시 `뿌리깊은 나무`에서 등장했던 궁녀다. 여기에 `뿌리깊은 나무`에서 활약했던 인물 근지(이세나 분), 옥떨이(정종철 분), 박포(신승환 분), 초탁(김기방 분) 등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밝히며 배우들과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소율이 공개한 사진 속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때의 모습과 ‘육룡이 나르샤’에 특별 등장했을 때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