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건강신호를 체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손으로 본 건강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손에 나타나는 변화로 내 몸이 앓고 있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손바닥이 울긋불긋 한 경우에는 간 경변을 의심해 볼 만 하다.
손바닥은 간 건강을 말해주는데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겨 붉은색을 띄게 된다.
두 번째로는 손가락이 곤봉처럼 둥그런 모양을 띈다면 폐암·중피종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면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으로 가족성 고지혈증을 한 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는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는 신호는 갑상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다섯 번째로 손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면 뇌하수체 이상이 의심된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이 있다면 뼈 종양일 가능성도 있다. 손가락에 뼈 종양을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면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