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WHO의 담배규제정책 평가를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 2명이 방한해 29일부터 3일간 담배규제정책(FCTC) 영향평가를 한다고 보건복지부가 27일 밝혔다.
FCTC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담배 소비 및 흡연율 감소에 공동 대응하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제시한 보건 분야 최초의 국제 협약이다.
이번 WHO 담배규제정책 평가는 FCTC가 담배 규제 분야에 미친 영향력을 미쳤는지에 대한 평가. 이번 평가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우루과이, 브라질, 이란 등 12개 국가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비전염성 질환 및 건강증진 분야 권위자인 페카 푸스카(Pekka Puska) 교수와 마이클 도브(Michael Daube) 호주 커틴대 교수가 조사를 위해 방한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