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과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컬레버레이션 곡을 선보인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4일 오전 “용감한형제와의 협업곡 ‘일기장’이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대중들에게 완벽한 음원 형태로 정식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용감한형제가 작곡·작사한 ‘일기장’에 보컬을 가미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편곡을 맡았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일기장’의 믹싱을 책임졌다.
앞서 용감한형제는 지난달 1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승철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 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래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한 이승철은 당시 사연을 접한 후 용감한형제에게 연락해 가이드 음원을 받아 협업에 착수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