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이 재즈데이 기념 공연을 마련한다.
임경은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 부평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임경은은 재즈의 전통적인 어법을 충분히 따름과 동시에 세련된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전 세계 재즈인들의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밴드와 함께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을 관객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장 드 폴의 ‘아이 윌 리멤버 에이프릴(I’ll Remember April)’, 콜 포터의 ‘나이트 앤 데이(Night and Day)’, 마이클 레오나르드의 ‘아임 올 스마일즈(I’m All Smiles)’ 등 익숙한 재즈곡들을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는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