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개봉 50일 째 ‘배트맨 대 슈퍼맨’ 제치고 '1위 등극’

출처:/ '주토피아' 포스터
출처:/ '주토피아' 포스터

영화 `주토피아‘가 개봉 50일 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510개 스크린에서 2만 23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토피아’는 지난 24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한 이후 줄곧 2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1위에서 밀려나면서 점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밀려나는 것과 달리 ‘주토피아’는 개봉 50일 째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라는 블록버스터를 밀어낸 결과이며, ‘주토피아’의 주 관객층인 어린이 층이 극장가를 찾기 어려운 평일에 해낸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한편 같은 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995개 스크린에서 2만 192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대배우’는 432개의 스크린에서 999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