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 국산 투수 자존심 세웠다

오승환
 출처:/SBS 뉴스 캡쳐
오승환 출처:/SBS 뉴스 캡쳐

오승환이 개막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중간계투로 투입됐다.

오승환은 6회말 5대5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탈삼진 3개로 상대팀 타자들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

단 13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스트라이크 9개, 볼 3개로 제구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유의 돌직구도 살아있었다.

앞서 5일 개막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