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공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관공매는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못한 물건들을 관세청이 매각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은 수입화물이 차지하기 때문에 세관공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값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이에 세관공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관공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사이트를 통해서 공고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고 입찰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원하는 물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공매는 1년에 5차(각 차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6회 공매)까지 있다.
세관공매는 체화공매와 국고공매로 이뤄진다. 체화공매란 주로 수입화물과 여행자 휴대물품이 나온다.
장치기간이 넘은 물건들이 감정을 거쳐 매각되는데 계속된 유찰로 최초 공매가의 반값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국고공매로 넘어간다. 밀수품이나 몰수품은 바로 국고공매로 넘어간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