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거미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바이브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번 바이브 7집 앨범에 거미가 참여한다.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은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미가 피처링한 곡은 애절한 감성의 가슴 절절한 발라드 곡으로 거미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바이브의 호소력 짙은 감성 표현이 더해져 ‘제2의 그 남자 그 여자’를 예고하고 있다. ‘믿고 듣는 가수’가 만난 만큼 ‘믿고 듣는 컬래버레이션’ 음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미는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음원으로 국내 8개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8개국 케이팝( K-POP) 차트 1위까지 거머쥐며 ‘OST 퀸’ 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바이브 류재현은 지난 4일 ‘SM 스테이션’ 엑소 첸과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래퍼 헤이즈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바이브 앨범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류재현인 만큼 신보 발매 전 외부 가수들과의 작업이 이번 7집에 어떠한 음악적 영향을 끼쳤을지 기대를 모은다.
바이브는 오는 21일 자정 발매되는 정규 7집에 역대급 피처링진의 참여를 알렸으며, 7일부터 순차적으로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을 공개한다.
한편 류재현은 ‘SM스테이션’을 통해 프로듀서로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윤민수는 오는 16일 ‘윤민수 & 린 콜라보레이션 콘서트’와 30일 ‘2016 VOICE TO VOICE(보이스 투 보이스) 윤민수, 김태우’ 콘서트 준비와 함께 새 앨범 발매 준비도 병행 중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