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이 2016년 상반기 신입·경력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게임 제작, 플랫폼 개발, 경영 지원 관련 전 부문이다. 지원 대상은 2016년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이며 나이, 학력,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역량 및 인성 인터뷰 순서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7일부터 20일까지 블루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블루홀은 지난해 피닉스게임즈, 스콜 등 4개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며 게임 제작 연합군인 `블루홀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PC온라인, 모바일,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
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블루홀은 게임 제작 가치를 이해하고,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를 가진 유니크한 회사”라며 “다양한 장르 게임 제작과 플랫폼을 경험할 역량과 패기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홀은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추진 전략에 따라 자회사 스콜의 사명을 `블루홀스콜`로 변경했다.
현재 대작 MMORPG 프로젝트 W 외에 10여종 모바일 게임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