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NHN굿프렌즈` 운영을 시작했다.
NHN굿프렌즈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중 첫 번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했던 10명 중증 장애인들이 약 4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NHN굿프렌즈 정규직 직원으로 합류했다.
주된 업무는 NHN엔터테인먼트 사내 카페에서 직원 및 방문객을 위해 커피와 음료 등을 제조하는 바리스타 역할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장애 직원들과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용 터치스크린과 진동벨을 설치했다.
정연훈 NHN굿프렌즈 대표는 “판교테크노밸리 1호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긍심을 바탕으로 NHN굿프렌즈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2008년 1월부터 시행됐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이 모회사의 고용인원으로 산입되어 부담금 감면이 가능하고 표준사업장 도입에 따른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