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 은퇴 경기…3-0 판정승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매니 파퀴아오 출처:/매니 파퀴아오 인스타그램
매니 파퀴아오 출처:/매니 파퀴아오 인스타그램

매니 파퀴아오 은퇴 경기는 3대0 판정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경기는 파퀴아오의 3-0 판정승으로 은퇴 경기는 끝을 맺었다.



이날 파퀴아오는 쉴새 없이 몰아붙였고, 이에 브래들리는 카운터 펀치로 응수하는 등 치열한 접점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파퀴아오는 남은 3라운드를 노련하게 치르면서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파퀴아오는 경기 후 브래들리를 언급하며 "브래들리는 정말 터프한 파이터였고, 좋은 카운터 펀치를 가진 선수였다. 좋은 복서이자, 좋은 파이터, 좋은 남자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오른쪽 어깨에 이상이 없었기에 큰 문제도 없었던 경기였다"고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브래들리는 "파퀴아오는 정말 강했다. 정말 빠르고, 폭발적이었다. 대단한 반사 신경으로 방어도 어려웠다.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