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춘곤증으로 인한 업무능률이 저하되는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춘곤증 극복 노력`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춘곤증 극복 노력`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1%가 춘곤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춘곤증의 주요 증상을 살펴보면 졸음(31.43%, 복수응답), 피로감(24.76%), 집중력 저하(18.10%), 두통(8.57%), 소화불량(5.71%), 권태감(4.76%), 현기증(3.81%). 식욕부진(2.86%) 등의 순이었다.
춘곤증이 업무에 끼지는 영향에 대한 답변으로는 업무 속도가 느려진다(40.0%)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잦은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20.0%), 업무 진행이 불가능하다(17.14%),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14.29%) 등이 뒤를 이었고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8.57%에 불과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