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정,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 기부 "팬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 고민"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 기부
 출처:/ SK와이번스 제공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 기부 출처:/ SK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최정이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와이번스 측은 최정의 양준혁 야구재단 2억 기부에 대해 "프로야구의 젖줄인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정은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은 "향후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야구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이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한 2억원은 야구 장학생 후원,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초등학교 및 청소년 야구대회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