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파로(Pharoh)가 신곡을 들고 1년 만에 컴백한다.
파로의 신곡 ‘선셋 비치(Sunset Beach)`는 지난해 3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연남동(延南洞)’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정규앨범을 준비 중인 그가 가장 먼저 공개하는 곡이다.
이 곡은 파로와 프로듀서 코가손(Kogason)의 합작품으로, 몽환적 사운드 구성과 질감으로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냈다.
그는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과 그 상상 속의 공간을 청각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가사는 이상향을 상상하며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파로는 지난 2014년 래퍼 제시와 디지털 싱글 ‘노노노(no no no)’를 함께 작업하며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가수 태완, 로꼬(Loco), 비프리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파로의 `선셋 비치`은 1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