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 중성동을 당선 "아내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

지상욱 심은하
 출처:/KBS 뉴스 캡쳐
지상욱 심은하 출처:/KBS 뉴스 캡쳐

심은하 남편 지상욱 후보가 서울 중성동을에서 당선됐다.

지상욱 후보는 득표율 38%로 36.3%의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실히했다.

지 후보는 14일 당선이 확실시 된 후 아내 심은하와 함께 선거사무실을 찾아 소감을 밝혔다.

지상욱은 심은하를 두고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고 말하며 "항상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 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주고 자문해준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상욱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돼며 처음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 과정을 거치며 `도시공학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