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로커스게임즈(대표 김정수)가 지난해 로커스 계열 편입 후 첫 신작을 선보였다. 올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캐주얼게임으로 `국민게임`에 도전한다. 이어 내년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을 내놓고 사업을 확대한다.

로커스게임즈는 네이버 웹툰 `카페드쇼콜라`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카페드쇼콜라 with 네이버웹툰(이하 카페드쇼콜라)`을 이달 초 정식 출시했다.

`쿠키를 부탁해` `울트라매니아`로 알려진 옛 글림게임즈가 지난해 로커스게임즈로 옷을 갈아입은 후 내놓은 첫 게임이다. 회사가 직접 퍼블리싱까지 담당한 것도 처음이다.

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카페드쇼콜라는 네이버 인기 웹툰 `프린스의 왕자`의 3번째 시즌인 동명 웹툰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로커스게임즈는 지난해 카페드쇼콜라 기획 단계부터 20~30대 여성층을 겨냥했다. 1년여에 걸친 기획과 개발·테스트 과정을 거쳐 모바일 퍼즐게임을 완성했다.

카페드쇼콜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여성 취향에 맞춘 아기자기한 요소로 지난달 사전 출시 때부터 주목받았다.

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게임 조작은 손쉬운 한 붓 그리기 형태로 단순하지만 매 단계마다 다른 미션과 초콜릿 레시피를 모으는 과정에서 고도의 전략이 요구된다. 이용자가 쉽게 게임에 빠져들고, 게임을 즐길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한다.

카페드쇼콜라는 지난 1일 정식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모바일 마켓 2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정수 로커스게임즈 대표는 “웹툰에서 못 느낀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는 카페드쇼콜라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시각은 물론이고 미각까지 즐거운, 달콤한 재미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로커스게임즈는 카페드쇼콜라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1개 쇼콜라를 완성할 때마다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로 백화점 상품권, 액세서리 세트, 커피머신,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추첨을 통해 원작 웹툰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프린스의 왕자` 세트를 선물한다.

로커스게임즈, 웹툰 IP 활용한 모바일퍼즐게임으로 `국민게임` 도전

로커스게임즈는 캐주얼게임에서 RPG로 영역을 확대한다. 회사는 카페드쇼콜라 출시에 이어 모바일 RPG 신작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모바일 RPG 신작을 내놓고 이듬해 두 번째 RPG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로커스게임즈는 개발진 대부분이 과거 PC RPG 개발자 출신이어서 신작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함양자 로커스게임즈 게임사업팀장은 “RPG 개발 경험을 갖춘 우수 인력 중심으로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새로운 작품으로 게임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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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