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샐러드볼 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돌격전차`를 `몬스터 스위퍼즈`로 아시아 28개국에 6개 언어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몬스터 스위퍼즈`는 지난 3월 진행된 일본, 태국 등 소프트 론칭에서 70% 이상 높은 사용자 잔존율을 기록했다.
각 지역 유력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4.5점 이상 우수한 평점을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433은 `몬스터 스위퍼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 출시도 준비 중이다.
`돌격전차`는 2015년 3월 국내 첫 출시되어 구글 매출 11위를 달성하고,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명을 돌파했다.
쉬운 조작성과 전략성이 돋보인다. 슈팅과 디펜스 재미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의 육성과 성장이라는 RPG 고유 요소까지 담아냈다.
샐러드볼 크리에이티브는 `버블파이터` 메인PD, `카트라이더` 기획팀장, `데빌리언` 기획총괄을 지낸 서동현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사다.
설립 초기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차세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국내 유수 퍼블리셔와 벤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개발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상훈 433 해외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소프트 론칭 결과와 글로벌 유저들의 반응을 통해 `몬스터 스위퍼즈`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사 샐러드볼 크리에이티브는 차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능한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다.
채용 관련 상세 사항은 게임전문 리크루팅 사이트 게임잡 내 샐러드볼 크리에이티브 채용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