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가 멤버 고지용의 합류로 16년 만에 완전체를 결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젝스키스 장수원, 강성훈,김재덕도 젝스키스 재결함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김재덕은 "고지용이 관건이다. 연예 쪽보다는 사업에 관심이 훨씬 많아서 조심스럽다"며 "그립고 함께하고 싶지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장수원은 고지용에게 "다들 원하고 있다. 네가 마음을 조금만 푼다면 젝키 올해 안에 꼭 할 수 있을 거다. 네가 하는 에너지 사업 내가 영업 뛰겠다. 같이 하자"고 영상편지를 띄운 바 있다.
이처럼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기대가 높아진 바 있으나 고지용의 합류가 관건이었다.
한편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일반인 사업가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고지용이 함류한 젝스키스 완전체가 지난 14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