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7도에 이르는 큰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건물 붕괴는 물론, 주민 긴급 대피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신칸센(고속철도)이 탈선하거나, 약 400년 역사를 지닌 구마모토성이 무너지기도 했으며 이는 강한 여진이 계속 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진으로 주민 1만 6000여명이 대피했으며, 9명이 숨지고 1,10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한편 후쿠오카 총영사관 측은 해당 지진으로 한국인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일본 지진으로 우리나라의 부산에서도 여진의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