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종영 2회 남겨두고 시청률 21.3%…해피엔딩 가능할까?

출처:/MBC '결혼계약' 포스터
출처:/MBC '결혼계약' 포스터

`결혼계약`이 시청률 20%대에 재진입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은 전국 기준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힘겨운 사랑을 하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훈(김영필 분)은 동생 한지훈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시기해 그가 장기매매를 하려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이는 순식간에 회사 내에 퍼진다.

이를 접한 한성국(김용건 분)은 이 모든 일을 한정훈이 꾸몄다는 것을 알고 사건 수습을 위해 강혜수를 찾아가 한지훈의 구명을 부탁한다.

한성국은 이사회를 소집해 강해수가 서명한 서류를 들고, 한지훈이 위장결혼과 장기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경위서를 제출한다.

이 모든 것을 옆에서 듣던 한지훈은 이사회진이 모두 모은 자리에서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 여자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회사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제가 떠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홀가분한 표정으로 회사를 떠났고 강혜수를 품에 안으며 사랑을 확신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SBS `미세스캅2`는 8.2%, KBS2 `개그콘서트`는 9.4%를 기록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