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송중기 팬미팅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광수는 지난 1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송중기 팬미팅 `우리 다시 만난 날`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송중기는 "내가 군에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친형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광수가 대전 고향집에 가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축가로 김종국 형을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가 우리 집 둘째 아들 역할을 다 했다. 백일 휴가 나와서 그날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광수는 송중기에 대해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제가 보장합니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송중기 팬미팅에는 박보검, 거미 등의 게스트가 출동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