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영구, 20년간 몸담았던 '한밤' 폐지 "내가 사라지는 기분"

조영구
 출처:/'사람이좋다' 방송캡쳐
조영구 출처:/'사람이좋다' 방송캡쳐

`사람이 좋다` 조영구가 `한밤의 TV연예` 폐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1997년부터 몸담았던 `한밤의 TV연예`의 폐지를 언급하며“‘한밤의 TV연예’를 그만두니까 내가 방송에서 사라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한밤의 TV연예`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동료 리포터들과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조영구는 "20년동안 한 번도 안 빠지고 했던 프로그램을 그만두니까 이제 나라는 사람이 점점 방송에서 사라져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조영구는 이날 결혼 9년차에 접어든 남편이자 아빠로서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