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효주, 김종민 심박수 올리기 실패 "지금까지 거짓말이었어요?"

1박2일 한효주
 출처:/'1박2일' 방송캡쳐
1박2일 한효주 출처:/'1박2일' 방송캡쳐

`1박2일` 한효주가 김종민의 심박수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KBS2‘1박2일’에서는 게트스 한효주와 함께 봄맞이 제주도 수학여행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효주와 멤버들은 `퇴근 복불복` 게임으로 `심박수를 올려라`를 진행했다. 한효주가 멤버들의 심박수를 높여 가장 심박수가 올라가는 사람에게 퇴근 점수를 부여하는 것.

한효주는 첫 주자인 정준영에게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니까’를 개사해 “너를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싶지 않아 준영아”라고 말하며 정준영의 심박수를 높였다.

데프콘에게는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와 함께 기습 포옹으로 심박수를 138까지 올렸다.

하지만 김종민은 한효주의 스킨십에도 심박수가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다. 한효주를 계속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심장은 반응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멤버들은 앞서 한효주를 보고 설레하던 김종민에게 “거짓말이었나 봐 지금까지”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정준영이 손을 잡자 심박수가 108까지 갑자기 폭등했고, 당황한 김종민은 “여자 좋아한다니까”라며 발끈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