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강진이 다시 발생하며 사상자가 5천명에 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새벽 새벽 3시30분경 에콰도르에서 6.1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에콰도르 강진응 지난 16일 발생 이후 수도 키토에서 214킬로미터 떨어진 해저에서 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20일 추가 지진 후 500명을 넘어섰으며 부상자는 4,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너진 호텔에 갖현던 한 남성이 매몰된지 40시간만에 구출되기도 했다.
당시 갖혀있던 남성은 부인과의 전화 통화에 성공했고, 당시를 회상하며 "`나 살아있어`라고 말하니까 믿지를 못하더라. 살아있다고 다시 말했다"라고 전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