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P)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로열 파이럿츠(문킴,제임스,엑시)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측은 21일 “로열 파이럿츠가 오늘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딴따라’ 2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로열 파이럿츠는 극중 하늘(강민혁 분)의 회상신을 통해 신석호(지성 분)에게 픽업 되기 전 자유롭게 음악 하던 시절 함께 활동 하던 밴드 선배들을 그리워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로열 파이럿츠의 문킴과 액시는 강민혁에게 음악적 영향을 주는 선배로 분해 짧지만 극의 흐름과 하늘의 캐릭터를 부각시켜주는 주요한 역할로 출연했다.
로열 파이럿츠의 이번 출연은 평소 호감을 가지고 예뻐해 준 홍성창 감독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으로 공중파 드라마에 로열파이럿츠가 첫 인사를 하게 됐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에, 밴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출연 요청에 기쁘게 참여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연기 하는 모습도 보여 드릴 계획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또 오는 23일에는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리는 ‘록스타 콘서트-RE BOOT’에 출연해 YB, 노브레인, 피아 등 쟁쟁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