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지인들의 청첩장들을 보고 부러움과 씁쓸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이규창 대표의 요청으로 가수 리사와 이규창 대표의 결혼식 축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본인이 받은 청첩장들을 살펴본 전현무는 “진짜 많다. 매주 다 있다. 5월 되면 얼마나 대단할 것이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현무는 인터뷰에서 “요즘 모바일 청첩장도 많아서 일정표에 제 스케줄을 적는 것만큼이나 결혼식을 쓰는 것 같다”며 “결혼식장을 가서 사회를 보면 마냥 다 부러웠다. ‘난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마음만 앞서고 해놓은 건 하나도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