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의 시청률이 여성 보컬들의 활약에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는 전국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1%보다 0.8% 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3회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현진영을 포함해 그룹 EXID 솔지, 린, 에일리, 라디, 홍진영, 빅스 켄이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들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린과 김민정은 가수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솔지, 에일리, 홍진영 등 여성 보컬들의 무대가 돋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은 11.9%, KBS2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12.2%를 기록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