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0~20대 겨냥 스낵 콘텐츠 채널 ‘채널마디’ 오픈

출처: CJ E&M 제공
출처: CJ E&M 제공

CJ E&M이 스낵 콘텐츠(짧은 시간 동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채널 ‘채널마디’를 새로 선보인다.

4일 오전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모바일 및 웹에서 젊은 층을 겨냥한 스낵 콘텐츠 채널 ‘채널마디’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채널마디’는 손가락 한마디, 말의 한마디, 악보의 마디 등 최소한의 시간 내 소비할 수 있는 짧은 콘텐츠를 뜻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맞춰 음악과 관련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 B급 인터뷰를 다룬 ‘더 인터븅’, 음악과 연예 소식을 전하는 카드뉴스 등 스낵 컬쳐에 최적화된 비주류 콘텐츠를 제공하며 재미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와 20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채널마디’ 오픈에 맞춰 진행된 가수 에릭남, 그룹 스피카, 더블에스301, 피에스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더 인터븅' 코너는 신선한 재미로 이용자들의 좋은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CJ E&M 음악사업부문이 보유한 서비스 플랫폼에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엠넷닷컴 내 ’채널마디’ 전용 페이지도 개설된다. 모바일 이용이 많은 음원사이트에 스낵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볼거리와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해 엠넷닷컴과 엠웨이브의 트래픽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채널마디’는 향후에도 아티스트 및 MCN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생산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