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인기이름이 공개되 화제가 되고 있다.
대법원은 9일 60여년간 시대별로 출생신고한 이름을 모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신생아의 이름은 남아는 '민준', 여아는 '서연'이었다.
남아인 경우 1940년대부터 30년간 '영수'가 가장 많았고, 이후엔 '정훈' '지훈'이라는 이름을 부모들은 선호했다.
여자아이는 '영자', '영숙'부터 '은주', '지혜', '유진' 등의 이름이 사랑받았다.
시대와 관계없이 가장 많은 이름으로는 남자 '지훈', 여자 '영숙'이라는 이름이었다.
외자 이름으로는 남자는 '준', 여자는 '진'이 가장 많았다. 꾸준히 늘어나는 한글 이름의 경우 남자 '한결', 여자 '사랑'을 많이 선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