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송민호의 듀엣곡일 발매되는 가운데, 양현석이 공개한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양현석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민호와 나눈 문자 메세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서 송민호는 양현석에게 문희경이 전달을 부탁한 장문의 문자를 먼저 보냈다.
송민호는 "양현석 사장님. 안녕하세요 배우 문희경이에요. 너무 멋진 우리 민호 보내줘서 감사해요.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라며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양사장님이 음원 허락을 해주시는 게 어떨지요? 죽기 전에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마지막으로 "양사장님의 멋진 결단을 보여주세요. 참 양사장님 팬이었어요. 배우 문희경”이라고 끝맺었다.
이에 양현석은 "네가 시켰지?"라고 답하다가도 "일단 월요일 정오 12시에 발표하는 쪽으로 생각하마"라고 말하며 음원발매를 약속했다.
한편, 지난 6일 JTBC ‘힙합의 민족’을 통해 공개된 문희경 송민호의 '엄마야'는 9일 발매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