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김혜인이 케이블방송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거북(이동휘 분),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이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은 미국 HBO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한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하다.
데뷔작부터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김혜인은 극 중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희 역을 맡았다. 실력과 미모, 재력을 모두 갖춘 유학파 커리어 우먼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김혜인은 미모와 당당함, 이지적인 분위기를 고루 갖춘 신인”이라며 “인지도는 낮지만 캐릭터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안투라지’는 올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이번 달 말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