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대박’ 누르고 2주 만에 월화극 2위 ‘탈환’

‘몬스터’, ‘대박’ 누르고 2주 만에 월화극 2위 ‘탈환’

‘몬스터’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되찾았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4회는 전국기준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한 13회 시청률 7.5%보다 1.8% 포인트 오른 수치로, 8.4%를 기록한 SBS ‘대박’을 제치고 약 2주 만에 동시간대 2위를 탈환했다.

동시간대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몬스터’와 ‘대박’은 시청률이 매회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가 자주 뒤바뀌고 있다. 이날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몬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내부고발자라는 손가락질을 무릅쓰고 도도그룹 계열사 사장 도광우(진태현 분)의 죄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4.1%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