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배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직장인은 생활 속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이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한 해 동안 언론에 발표되었던 사자성어 20개를 모아 `대치한담(大峙閑談)`이라는 제목으로 책자 형태 연하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발송하는 일을 5년째 해왔다. 그동안 보낸 100개 사자성어를 한 권 책으로 묶었다.
사자성어는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은연 중 자주 사용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한자 학습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직장인 사자성어는 희망, 도전, 책임, 겸손, 끈기, 전략 구상 등 여러 가지 상황에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언론에서 언급된 사자성어를 그 단어가 나오게 된 맥락과 같이 소개해 시사·경제 상황을 함께 보는 재미로 지루할 틈이 없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한자를 공부하는 학생, 한자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한자는 표의문자여서 글자 뜻을 이해하면 특정한 단어나 문장 개념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요즘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사원을 채용할 때 한자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 잦다. 직장인이나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한자어 학습에 관심을 갖는다. `직장인 사자성어`를 활용해 한자 능력을 키운다면 여러모로 쓸데가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