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화재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27일 낮 12시 40분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준비 중인 김포공항행 대한한공 여객기의 왼쪽 날개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날개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긴급 대피를 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본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대와 경찰 100명 이상이 긴급 투입돼 화제를 진화했으며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전해졌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엔진 결함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