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박지우)은 중고차 시세제공,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B차차차는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세를 제공한다. 작년 초부터 1년 넘게 내부 전담조직과 중고차 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세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던 중고차 허위매물은 KB캐피탈 내부시스템에 의해 사전에 걸러낸다. 기존 유사 중고차 거래 사이트와는 달리 중고차 매매상사를 회원제로 운영한다. 회원이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매물이 걸러지고 시세가 산정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매물을 제공한다. 또 헛걸음 보상, 환불보장, 매도가 보장 등 3가지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를 위한 3가지 서비스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못하는 매매상사는 회원 자격이 바로 해지가 되는 원아웃제도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PC, 모바일 웹,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는 “합리적인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공익형 서비스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