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 고현정 모녀에 얽힌 과거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8회에서 박완(고현정)의 엄마 장난희(고두심)은 박완이 유부남 대학 선배 한동진(신성우)와 만난다고 오해했다.
이에 장난희는 한동진의 사무실에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행패를 부렸다.
박완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박완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완과 장난희 모녀는 과거 남편의 바람 때문에 어린 박완과 함께 농약을 마셨다.
박완은 "그때 '대체 내게 왜 그랬냐'고 묻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도 아무 말 없이 그냥 넘어 갈까"라고 되뇌이며 눈물을 흘렸다.
박완의 집을 찾은 장난희는 아침부터 취해있는 딸의 모습에 분노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