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 조코비치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제패하며 역대 8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2위·영국)을 맞아 3-1로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지난 US 오픈(2011, 2015)에 이어 프랑스 오픈까지 우승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경기 3세트부턴 조코비치 독무대로 머레이의 발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느려짐과 동시에 조코비치가 6-2로 여유롭게 역전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우승과 함께 상금 200만유로(약 26억원)를 획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