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남방에서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됐던 중국 어선이 해경에 인계돼 부두로 압송된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새벽 3시쯤 중국 선원 11명을 태운 중국 어선 2척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중국 어선 선장 52살 A 씨와 47살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해경측은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해서는 퇴거 조치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어제 새벽 5시경 연평도 어선 19척은 연평도 북방 0.9km 지점으로 북상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고 군과 해경은 고속함 등 함정 9척을 인근에 급파한 것으로 전해진 바가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