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개봉 첫 주말 94만 관객 동원…역대 청불 영화 최고 기록

사진: 영화 '아가씨' 포스터
사진: 영화 '아가씨' 포스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 주말에 약 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지난 4, 5일 양일간 약 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는 182만 명이다.



‘아가씨’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내부자들’의 160만 5806명보다 높은 수치를 경신했다. 또 ‘아가씨’는 ‘내부자들’의 첫날 오프닝 스코어 23만 명 보다 높은 29만 명을 기록했다.

‘아가씨’는 1930년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