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비롯해 9일 개봉작들이 상위권으로 입성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전국 713개의 스크린에서 11만 3994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정글북’과 ‘컨저링2’ ‘본 투 비 블루’는 각각 3위, 4위, 8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1~3위를 차지해왔던 ‘아가씨’ ‘곡성’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각각 2위, 5위, 7위로 밀려났다.
다만 ‘아가씨’ 역시 721개 스크린에서 10만 6737 명을 모았기 때문에 1위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에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비롯 ‘정글북’ ‘컨저링2’ ‘본 투 비 블루’등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이들의 기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