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 스캇 서비스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비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대호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대호가 10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와 시애틀 구장에서 기록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며 이대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지 매체 또한 “이대호가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올리며 텍사스를 침몰시켰다”며 “이대호와 카일 시거의 백투백 홈런은 시애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대호의 기사가 메인으로 장식됐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