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성폭행 피해 소녀 어머니 “처녀막에 여러 명 이물질 차 있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성폭행 피해 소녀 어머니가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떠올렸다.

11일 오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집단 성폭행을 당했던 13살 소녀 은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은비 양의 어머니는 “방에서 자고 있었던 딸이 사라졌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단순 가출이라고 하더라”라며 “딸이 경계성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출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6일 만에 딸이 돌아왔는데 극도로 흥분하는 등 다른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처녀막이 파손되고 안에 여러 명의 정액이 꽉 차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