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의 모습이 주목받고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SNL코리아7’에는 AOMG의 소속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로꼬는 ‘3분 썸남’코너에서 이세영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그는 ‘펫같은 남자’로 출연해 이세영에게 "같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달콤한 사랑을 속삭였다.
하지만 ‘펫같은’ 남자는 정말로 ‘펫’ 같았다. 로꼬는 밥을 먹던 도중 갑자기 세영의 손을 자신의 배로 갖다댔다.
이에 세영은 당황하며 “뭐하는 거야?”라고 붇자 "배좀 긁어줄래?..."라고 부탁했다.
이에 세영이 긁어주자 "한번 더 해줄래?"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을 늦게 마치고 집에 들어온 세영을 향해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며 토라졌지만 이내 “산책갈까?”라는 세영의 말에 화는 눈녹듯 사라졌다.
이어 산책을 하던 도중 친구 강유미와 이야기를 나누던 그를 질투하며 계속 가자고 재촉했고, 세영이 귀찮다는 듯 공을 던지자 그는 마치 강아지처럼 공을 주워와 폭소를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