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찰스가 주목받고있다.
오늘(14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 르 꼬르동 블루 강사 출신인 20년 경력의 프랑스 파티시에 줄리앙의 달콤한 한국 정착기가 공개됐다.
줄리앙은 논현역 인근에서 다비드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일요일마다 어머니와 함께 빵을 만들며 제과제빵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15세에 처음 시작한 제과제빵일이 어느덧 경력 20년차.
줄리앙은 6개월 전, 다비드와 함께 가게를 오픈했고 다비드는 청소, 장보기 등 잡일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온갖 궂은일을 맡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줄리앙의 가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는 탓에 통행량 자체가 적다보니 몇 시간을 손님 없이 보내는 일이 허다하다.
줄리앙은 이럴 때마다 감정에 기복이 생기고, 옆에서 지켜보는 여자 친구 혜성 씨 역시 마음이 편치 않은것과 동시에 다비드 역시 곧 결혼 준비를 위해 울산으로 떠날 예정이라 줄리앙의 고민은 깊어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