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수제자' 기은세와 박수진이 겉절이 대결을 펼쳤다.
기은세와 박수진은 14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심영순이 숙제로 내준 물김치를 검사받았다.
기은세의 물김치는 시원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박수진은 간이 맵고 달다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임신중인 박수진에 심영순은 "수진이는 수진이 입맛이 아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심영순은 기은세와 박수진에게 겉절이를 20분 안에 완성하라고 미션을 내렸다.
기은세 요리를 맛본 심영순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섞인 거야. 한국음식도 아니고 외국음식도 아니고. 한식을 하려면 한식답게 간장, 젓갈, 새우젓을 쓰든지 해야 하는데 이거는 죽도 밥도 안 돼"라고 혹평했다.
반면 박수진의 요리에는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는 젓갈을 넣어서 깔끔해. 수진이 오늘 참 잘했어”라며 “내 제자다워”라고 칭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