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조성 소식이 주목받고있다.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등 약 4천500㎞가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로 조성된다.
정부는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전통시장·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코리아 둘레길을 세계인이 찾는 걷기 여행길로 만든다는 목표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정부에 따르면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DMZ 지역의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을 연결한 전국 규모의 걷기 여행길이다.
특히 1천500km에 달하는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순례길의 3배에 달하는 규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아니라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550만 명이 방문해 총 7천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