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소감 눈길 "딸 낳고 소원 이룬 것 같다"

출처: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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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안시현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3년 제주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우승으로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안시현은 2004년엑스캔버스 대회 우승 이후 12년 만에 다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안시현은 "딸을 낳고 소원을 이룬 것 같다. 많이 기다렸고 많이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