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콕스 하원의원의 피살 이후 브렉시트(영국 EU 탈퇴) 반대 여론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업체 서베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콕스 의원 피살된 이후인 지난 17∼18일(현지 시각) 실시한 1천명 전화조사에서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EU 탈퇴 지지(42%)보다 3%P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화 조사 결과는 콕스 의원의 피살 이전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이 3%P 많은 것과는 반대인 결과이다.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콕스 의원은 지난 16일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