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주우재가 뇌섹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주우재는 19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우재는 이날 방송에서 모델다운 우월한 기럭지와 비주얼을 자랑하며 MC들에 기선제압에 나섰다. 더욱이 그동안 '문제적 남자'에서 출제된 문제들과 MC들의 발언까지 기억하는 기억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석은 "역대 게스트 중에 가장 뛰어나다. 자칫하다가는 자리를 뺏기겠다"고 말하며 경계했다. 이에 주우재는 고정 패널 욕심을 드러내며 MC들을 위협했다.
또한, 주우재는 홍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전공 수업 고체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등에서 'A+'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등장부터 연속 3개 정답을 맞추는 위력을 드러냈고, 이에 "이렇게 하면 재미없지 않냐. 난 문제를 풀러 온 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서 나왔을 뿐"이라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로 갈수록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